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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시식회 눈길 “안전해요…믿고 드세요”

  • 입력 2014.02.11 13:41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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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서 여수산 수산물의 안전을 알리기 위한 시식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여수수협과 지역 국회의원,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1일 여수수산물특화시장서 열려…각 기관·단체장 참여

지난달 31일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 사고로 인해 여수 지역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회가 열렸다.

시는 11일 남산동에 위치한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여수수산물 안전 캠페인 및 시식행사’가 열려 지역 국회의원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수협과 여수시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돔, 우럭, 굴 등 청정해역인 여수 가막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현장에서 조리해 직접 맛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특화시장 어귀 등에 내걸고 여객선터미널과 이순신광장, 교동시장 일대를 돌며 어깨띠와 피켓 등을 착용하고 홍보물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유류유출 사고로 인해 여수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오염된 것 아니냐는 잘못된 인식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어패류 등 각종 수산물에 대한 위판이 급감하는 파동을 겪고 있는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지역 수산업까지 위축되고 전반적인 지역경제까지 위협하는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가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여수시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역 수산업 및 관광업의 피해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공세적 대응과 산재적 마케팅, 시식행사, 친지 판매 등 가용한 방안을 총동원 해줄 것을 전 직원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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