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시민 목소리 직접 담아 ‘좋은후보’ 기준마련 ... 31일 좋은 후보 선출
민선 자치 이후 여수에서 첫 자생 청지조직인 ‘좋은후보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가 18일 저녁 6시 30분 학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좋은후보란?”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민추진위가 조사한 ‘좋은시민후보’의 가장 중요한 덕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거리에서 시민이 말하는 ‘좋은후보’의 조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경제수산분야에 진광화(여수수산인협회 회장), 복지분야에 박성미(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회장), 교육문화분야에 이복의(한국스카우트전남 연맹장), 지방자치분야에 김대희(여수시민사회연대회의 사무국장), 여성소외계층 분야에 김미경(일과복지연대 정책실장)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이 나와 ‘좋은후보’에 대한 발제를 하며, 이후 참석한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토론회의 특징은 발제를 맡은 분야별 전문가가 5분 정도씩 간략하게 발제하고 본격적인 토론은 참석한 시민이 자유롭게 직접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추진위는 시민토론회를 통해 얻은 의견을 정리, ‘좋은후보’의 기준을 최종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추진위는 후보발굴위원회에서 후보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에 대해 발굴작업이 진행중이며 20일부터 선정위원회가 발굴된 후보를 검증하게 된다.
이후 이달 31일까지 전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시민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