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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개 사회적기업 4억3000여만원 지원 …일자리 300개 창출

  • 입력 2014.04.03 11:3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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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일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온누리보듬과 ㈜웰빙반찬을 포함한 12개 사회적기업과 재정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체결로 신규 지정된 기업은 약정기간인 1년 동안 근로자 인건비 1억5400만원과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 지정기업 등에 대해 시는 사업개발비 총 2억7400만원을 지원해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인 ‘여수형 마을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앞으로 1년 동안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에는 사회적기업 18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12개, 자활기업 18개 등 5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들의 건전한 기업활동과 자립을 돕기 위해 경영컨설팅과 생산제품 판로 및 홍보 마케팅 활동 지원 등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돌보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공동체적 성격을 가진 정부 인증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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