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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안포마을, 어촌 6차산업화 시범 사업지 선정

  • 입력 2014.07.29 13:36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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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배양육성가공 시설 조성…주민 소득창출 기여

여수 화양면 안포마을이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6차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전국 8개 마을이 2013년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지구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8명이 이들 8개 마을 가운데 여수 화양면 안포마을을 포함한 4개 마을을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지구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안포마을은 향후 2년에 걸쳐 총 11억원(국비 5억원시비 5억원자부담 1억원)이 투자돼 새조개 중간 육성장 및 가공시설, 냉동시설, 판매장 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자연 상태에서 생성돼 채취해오던 새조개를 앞으로 육상에서 배양·육성·가공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범마을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이후부터는 현지 법인형태로 운영돼 자체적으로 새조개를 가공판매하고 홍보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마을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새조개를 소비 수요에 맞게 생산함으로써 마을 소득증진과 여수 수산물의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 등을 융복합화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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