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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 거북선, 이제는 바다로 떠나볼까

항만청-여수시 협의, 안강망 어선 국동항으로 이전

  • 입력 2014.09.04 13:59
  • 수정 2014.09.04 14:0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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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 이순신광장에 전시된 전라좌수영 거북선.

중앙동 해상전시 공간 마련을 못해 그동안 육상에 전시됐던 이순신 광장 내 거북선이 고향인 바다로 나간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4일 여수시가 건조하여 이순신 광장에 전시하고 있는 ‘전라좌수영 거북선’을 이순신광장 전면 해상에 전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안강망 어선을 국동어항으로 이전하거나, 방제선 등 기타 선박을 다른 부두로 이전해 거북선 해상 전시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재 이순신 광장 전면 해상에는 어선, 방제선, 용달선 등 약 25척의 선박이 정박하고 있다.

항만청 관계자는“앞으로 해상 전시를 위한 선박 이전 등 세부사항에 대하여 여수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거북선이 진남관, 이순신광장과 연계한 여수시의 관광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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