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여수 성산공원 무대 및 공연장에서는 무선 지역 4개 학교(무선초등학교, 성산초등학교, 무선중학교, 여천중학교)가 주최한 '제2회 별동산 가족 영화 축제'가 열렸다.
여수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보건소, 청설 다례문화원, 무선 지역아동센터, 성산 지역아동센터, 캘리그라피 여수가 후원한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학생 등 4백여 명이 참가했다.
무선 지구 교육 복지 우선지원사업 학교 학생과 지역민들이 직접 축제를 주도한 이 행사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교육 복지 우선지원사업이란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 문화, 복지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지역 사회가 지원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적 성과를 높여 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
오후 5시, 내빈 소개에 이어 무선초등학생들의 앙증맞은 밸리댄스, 보컬 듀엣(무선중), 댄스공연(여천중), 사제 동행 동아리 하모니카 연주(성산초), 색소폰 연주(무선중) 공연이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김밥으로 저녁을 때운 참가자들은 영화 '겨울왕국'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음 건강 성격검사,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차 시음 및 다식 체험,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 꿈꾸는 솜사탕, 반짝! 아나바다 나눔장터 부스 체험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