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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활용 예산 삭감, 분노에 치가 떨린다”

사후활용추진위 10일 결의대회 300여명 참여 대정부 성토

  • 입력 2014.12.10 16:19
  • 수정 2014.12.10 16:2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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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추위 정금희(사진 가운데), 김영현(사진 오른쪽) 상임대표, 민병대 집행위원장이 가두시위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관련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남해안권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박람회 사수활용 추진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0일 오후 2시부터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수엑스포역 앞 광장에서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성공한 박람회를 지우려고 하고 있다”며 “이제 호소는 하지 않겠다. 투쟁의 깃발을 높인다”고 선언했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 예산 삭감에 대한 남해안권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어 “박람회 주제가 오롯히 담기고 세계와의 약속을 이행하는 사후활용만이 성공 박람회를 마무리하는 것이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해양복합센터와 청소년해양교육원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요구 주장했다”며 “그러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돌아왔다. 분노에 치가 떨린다”고 주장했다.

사추위는 시민결의대회에 이어 엑스포역에서 이순신광장까지 가두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남해안권 지역민 300여명이 참여한 사후활용 촉구 시민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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