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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최대 사건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

여수시민협 10대 사건 선정 결과 발표

  • 입력 2014.12.15 14:47
  • 수정 2014.12.15 17:22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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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가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에서 실시한 ‘2014년 여수 10대사건 선정 시민투표’결과 1위(91표, 20.3%)를 차지했다.

여수시민협은 지난 달 11월부터 12월 12일 까지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직접투표를 실시하고, 온라인 투표 147명을 포함한, 총 447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오후 발표했다.

GS칼텍스 원유부두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는 91표(20.3%)로 올해 초 발생하여 많은 피해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임 시켰던 사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16 세월호 참사 추모물결,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활동으로 61표(13.6%)를 얻었다.

3위는 ‘박람회 사후활용 지지부진’은 57표(12.7%), 4위는 ‘또다시 검은돈, 올해도 터진 공무원비리 사건’(56표, 12.5%) 이다.

이어, 5위는 ‘웅천 복합단지개발사업 특혜의혹’(50표, 11.1%), 6위는‘이순신대교 흔들림 현상’(42표, 9.4%), 7위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승인 여부 논란’(20표, 4.4%)이 자리했다.

8위는‘여수시 사립외고 설립추진 논란’(14표, 3.1%), 9위는 ‘박람회장 아울렛입점 추진 논란’ (13표, 2.9%), 10위는 공동으로 ‘율촌면 봉두마을 송전탑 문제’와 ‘여수시 도시공사 환경미화원 공사측과 갈등 지속’(12표, 2.6%)로 나타났다.

시민협은 “매년 1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대 사건 선정 시민투표를 실시해 한 해의 주요쟁점과 관심사를 되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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