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가 졸업시즌을 맞아 건전한 졸업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여수경찰서는 2015년 졸업시즌을 맞아 12일 오전 졸업식 행사가 있는 여수공고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추운날씨에도 학생들을 위한 마음으로 여수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여수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회 등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졸업생과의 친밀감(스킨쉽) 형성을 위해 프리허그․하이파이브 운동을 전개 했다.
또,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계란․밀가루 등 구매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업주 계몽활동을 전개하고 뒤풀이 예상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및 야간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졸업문화 인식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올 해 졸업식 행사는 알차고 건전한 분위기로 전환되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여수경찰은 이달 17일까지 졸업식 뒤풀이 예방 및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