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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여수밤바다’ 특산품 ‘여수 방풍웰갱’ 드디어 출시 !

새로운 특산품 시대 개막, 인기․부가가치 상승 계기

  • 입력 2015.04.08 15:51
  • 수정 2015.04.08 15:56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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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 여수에서 지역의 웰빙 특산품인 섬마을 ‘방풍’을 활용한 관광기념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8일 여수특산품명품화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과 기념수효를 충족시키기 위해 독특한 향과 맛을 가미한 ‘여수방풍웰갱’을 선보였다.

여수방풍웰갱은 돌산갓과 함께 여수의 대표적 특산품인 ‘금오도 방풍’을 수제풍 고급 양갱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출시 되자 마자 주문이 폭주하면서 풍광이 아름다운 여수지역의 새로운 관광기념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풍’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풍을 막는데 사용돼 온 것으로 알려진 여수지역 토종 약초로 최근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쌈채소로도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도해의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여수방풍은 여느곳보다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웰빙을 생각하는 대도시 인들의 주문량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여수 방풍은 전국 방풍 재배면적의 83%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에서 제대로 생산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전국적 관심도에 맞춰 생산량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주로 생방풍 위주의 생산과 소비에 그쳐 지역 특산품으로서 인지도 확산과 산업화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실에서 방풍사업단이 이번에 출시한 ‘방풍웰갱’은 기존 중장년층의 관광객과 10~20대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최근 여수지역 관광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겨냥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단은 건강기능성을 강조한 ‘방풍’과 수제풍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의 고급 양갱을 접목시켜 고른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다도해 청정 해풍을 머금은 ‘방풍’의 이미지를 살린 고급스런 포장재를 더해 여수지역 관광기념품 시장을 겨낭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여수방풍웰갱’은 여수엑스포역 특산품매장, 케이블카 자산공원 정류장, 금오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 매장에서 곧바로 구입할 수 있다.

출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여수지역 주요 관광기념품 매장에는 ‘방풍웰갱’ 구매를 문의하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방풍사업단은 판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방풍 관련 제품 활성화를 위해 조만간 또다른 2차 가공식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광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는 주모씨는 “여수에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지만, 정작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관광기념품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다”며 “이달 초 출시된 방풍웰갱에 대한 관광객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여수를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웰빙양갱을 구입한 김모(광주. 27)씨도 “여수하면 갓김치만 있는줄 알았는데, 적절한 가격과 건강이야기를 담은 스토리가 있는 방풍웰갱을 접하고 부모님 선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명품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가공식품 개발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특산품의 판로 다양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사업자인 여수특산품명품화사업단은 생산자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향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연구와 개발, 유통, 마케팅에 주력해 지역 관광시장을 관광산업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방풍제품 관련 문의는 사업단(070-8624-87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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