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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마을속 직업 학교’에서 꿈 찾기

'희망에너지교실' 운영 본격화 ... 29일 발대식

  • 입력 2015.04.29 20:49
  • 수정 2015.04.29 20:5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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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서 GS칼텍스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비전을 키워가는 ‘2015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보다 생생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는 29일 여수시 소호동 GS칼텍스사택 클럽하우스에서 ‘2015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여수시의회 이상우 환경복지위원장과 박성미 의원,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장, 장임선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여수 시내 총 39개의 지역아동센터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희망에너지교실의 성과와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 주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9~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까지 지난 5년간 희망에너지교실에서 교육받은 어린이는 3000여명에 이른다.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은 ‘잡(Job)아라, 나의 꿈!’을 주제로 여수 지역아동센터 9곳의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5~7월 적성 검사와 인성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적성에 맞는 꿈을 찾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8~10월에는 기존의 단체 견학 위주의 직업 체험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킨 맞춤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마을 속 직업 학교’를 실시한다.

적성 검사에서 나타난 어린이별 적합 직업을 골라내고 어린이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해당 근로 현장을 방문해 직장인들을 인터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어린이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의 강사인 존 맥클린톡(42)을 초청해 일주일간 특별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을 정리한 사례집을 제작하고 지역 교육기관 등에 배포해 지역사회와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총 290여명의 GS칼텍스 여수공장 9개 자원봉사대가 참여해 어린이들의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지역 어린이들이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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