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6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경제기반형)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2016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 경제기반부분에는 총 12개의 지자체가 공모해 9개 지자체가 1차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2차 발표를 거처 최종 5개소가 선정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구상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주민과의 협의과정을 통해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여수에서 미래를 보다!(Sea, Our future in Yeosu)’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및 여수신항과 구항을 연계하는 사업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정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해양 신성장동력사업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과 연계된 여수시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면 총 사업비가 500억원으로 국비 250억원이 6년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엑스포개최 도시 여수의 해양산업도시로의 새로운 도시비전과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