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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화물선-어선 충돌 ... 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15.05.22 13:07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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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9분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쪽 2km 해상에서 한국국적 화물선 J호(1,435톤·승선원8명)와 여수선적 연안통발어선 H호(7.31톤·승선원3명)가 충돌해 화물선 선장 정모씨(61)가 선박통신기(VHF)로 여수항만VTS에 신고했다.

여수항만VTS로부터 상황을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긴급구조 활동에 나섰으며, 어업정보통신국 및 인근항행선박에 충돌 상황을 선박통신기(VHF)와 어선공통망(SSB) 통신으로 전파하고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어선과 화물선 선원들은 별다른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고 사고 초기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홍모씨(64) 등 3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다 구조지원 요청 통신을 듣고 온 어선 C호가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화물선 J호가 제주도를 떠나 여수 낙포부두로 가던 중이었고 어선 H호는 사고지점 인근에서 조업을 마치고 항해 중이었다.

여수해경은 사고 선박 2척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양측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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