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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어르신 관절수술 앞장

27일 여수시와 공동업무 협약 체결

  • 입력 2015.05.26 15:36
  • 수정 2015.05.28 08:4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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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여수백병원이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관절치료’ 공동업무 협약을 맺는다.

양 기관은 오는 27일 여수백병원 로비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매달 의료취약계층 노인 관절질환자 3명을 선정하며, 여수백병원에서 대상자들에 대한 검사와 수술 비용 전액을 지원해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시민으로 우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경감대상자 등을 제외한 복지사각지대 의료취약계층 관절 질환자를 1차적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별 추천을 통해 1차적으로 선정키로 했다.

여수백병원은 올해 8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관절수술을 실시하는 등 개원부터 지금까지 섬 지역과 복지관, 의료취약계층 및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각종 의료 자원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관절질환을 치료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치료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 사랑나눔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의 책임과 의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와 여수백병원이 어르신 대상 무료 관절수술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백병원은 매년 3명의 취약계층 어르신 관절수술을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은 신축중인 백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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