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와 GS칼텍스(부회장 허진수)는 29일 전남 여수시 남면 대횡간도에서 합동으로 다양한 이동민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찰서 분야별 담당 경찰관과 GS칼텍스 사회봉사단, 민간 이미용 봉사단 등 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횡간도 마을주민 64세대 132명(60대 이상 97%)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민원고충과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담장도색, 전기배선 수리, 방역, 이미용 봉사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실시해 도서민의 고충을 덜어 드리는 자리를 가졌다.
또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교육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횡간도 주민들은 원거리로 인해 평소에 궁금했던 각종 법률상담 등 민원상담을 하고, 섬에 미용실이 없어 미루던 커트와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며 안전교육 실습에 참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단순히 찾아가는 이동민원의 틀을 벗어나 함께한 봉사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다가족과 융화하는 소통의 장 마련과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