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의 킬러 콘텐츠인 빅오쇼가 주중 휴관에 들어간다. 표면상으로는 장마와 태풍 대비를 위한 점검이지만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람회 재단은 23일 6월 29일(월) ~ 7월 2일(목)까지 또 7월 6일(월) ~ 9일(목)까지 주중 휴관한다. 다만 금, 토, 일 주말에는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24일과 25일 우천시에도 휴관한다.
재단은 장마와 태풍 대비를 위한 정기 점검이라고는 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는 판단으로 보인다.
실제 메르스 발병 이후 빅오쇼를 찾는 관광객은 하루 200~300명 선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