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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한국의 정을 전해 드립니다

26일 결혼이주 여성 22명에 생필품 전달

  • 입력 2015.06.26 15:52
  • 수정 2015.06.26 16:0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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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례)에서는 26일 결혼이민자 주부들에게 따뜻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활용품 보내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미자 여성 22명이 참석했다. 부녀회는 이들에게 치약, 비누, 삼푸, 주방용품, 김, 미역, 먹거리 등을 포함한 생활용품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 편지를 고향인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등지의 친정집에 보내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은 "비록 다른 문화와 국가에서 태어났지만, 오늘 이렇게 친정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와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정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을 보내는 운동을 통해 결혼이민자 친정가정에 한국의 따뜻한 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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