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경찰, 시 보조금 유용 노동단체 관련자 입건

허위 노동상담소 운영, 보조금 유용

  • 입력 2015.07.10 14:46
  • 수정 2015.07.13 16:40
  • 기자명 황주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여수경찰이 시 보조금을 유용한 노동단체 관련자를 사기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2008년경부터 2014년경까지 약 7년간 여수시로부터 운영되지 않는 노동상담소 운영비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을 지급받아 이를 유용한 혐의로 여수지역 노동단체 관련자 A 모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여수시에 노동상담소를 운영할 것처럼 허위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이후 상담소장 명의 통장을 사무실에 보관하면서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계좌 이체 후 다시 현금으로 찾는 방법으로 유용했다.

여수경찰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보조금을 유용한 노동단체가 더 있는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