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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로프에 가슴 강타당한 선원 긴급 후송

  • 입력 2015.08.05 10:2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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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조업 중 로프에 가슴을 강타당한 선원을 긴급하게 후송하고 있다.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50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4km 해상 안강망어선 S호(86톤·여수선적·승선원 13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S호 선장으로부터 정모씨(54·선원)가 투망 중에 튕겨진 로프에 가슴을 맞아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30톤급 경비정을 급파했다.

관할해역 경비임무 중에 전속력으로 도착한 30톤급 경비정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는 정씨에게 산소소생기를 사용해 호흡을 보조하고 모포로 체온을 유지해 환자를 안정시키며 전속력으로 구급차가 대기 중인 돌산 군내항으로 후송했다.

119구급차에 인계된 정씨는 여수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늑골과 손목골절로 치료 중이다.

앞서 3일 오후 7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3륜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한 한모씨(69·여)와 김모씨(70·여)가 여수해경 경비정에 의해 육지로 이송됐다.

또, 8월 첫 주말인 1일과 2일 여수 섬지역에서 응급환자 5명이 발생해 여수해경이 긴급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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