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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5년 세계환경도시상’ 수상

온실가스 저감 대책 높게 평가

  • 입력 2015.08.06 15:41
  • 수정 2015.08.06 15:45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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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속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2015 세계환경도시상(Earth Hour City Challenge Awards, EHCC)’을 수상한다.

세계환경도시상은 기후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도시들의 노력과 사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상으로, 각 국가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도시를 ‘국가별 우수 도시’로 선정하게 된다.

각 도시별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약, 활동, 성과 등 친환경 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클레이(ICLEI)가 운영·관리하는 보고 플랫폼인 ‘탄소등록부(cCR)’에 등록하면 국제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올해는 17개 국가 총 163개 도시가 등록했다.

세계자연기금에서는 여수시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약과 추진전략이 뛰어나며 특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여러 가지 노력이 타 도시의 모범이 됐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3시 여수문화홀(구 여수문예회관)에서 윤세웅 WWF Korea 대표이사, 장 폴 패댁 WWF Korea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주철현 여수시장이 ‘2015 세계환경도시상’을 받는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하여 더욱 아름다운 여수,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세계 최대의 비영리 환경보호단체로, 전 세계 100개국 500만명의 회원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 보존 등 ‘인류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미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10년간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4년 공식적으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를 설립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최근에 ‘1,600 판다+’ 전시와 ‘지구촌 한 시간 전등 끄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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