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말복에는 역시 삼계탕으로 복달임하세요

GS칼텍스, 12일 결식 우려 어르신 400명 초청

  • 입력 2015.08.12 13:06
  • 수정 2015.08.12 13:08
  • 기자명 여수넷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말복인 12일 여수시 연등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열린 복달임 행사에서 여수시 박상근 서강동장이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말복을 맞아 여수지역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해 복달임 행사를 열고 세시풍속의 정을 나눴다.

GS칼텍스는 12일 여수시 연등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말복 특식으로 삼계탕을 조리해 약 400명의 여수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식사와 함께 제공된 바나나와 떡도 즐기며 무더위 속 약해진 원기를 회복했다.

사랑나눔터 인근 광림동·서강동·충무동장과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광무파출소장 및 직원, 119연등지역센터장 등이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도청취했다.

이날 보양식 대접에 앞서 어르신 16명의 생신을 축하하는 8월 생일파티도 열렸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고깔모자 를쓰고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며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셨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명절과 복날이면 어르신들과 특식을 나누며 사랑 나눔 활동을 보다 풍성하게 실천하고 있다.

매년 구정 설날이면 떡국을 대접하고 2~3 종류의 떡을 선물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추석에는 오곡밥과 송편을 함께 먹으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복날이면 삼계탕이나 오리탕 등 복달임 음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사랑나눔터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매끼 영양만점의 식사를 대접하며 함께 사는 정을 나누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5월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월~금 하루 350명 이상의 여수지역 결식우려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식수인원은 57만3000여명에 달한다.

사랑나눔터 배식에는 GS칼텍스의 임직원 및 사원부인회·퇴직사우회를 비롯해 여수지역 16개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사랑나눔터 개소 이후 누적봉사자 수는 2만9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