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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판매액 1000억대 돌산갓 품질관리 나서

8월 돌산갓 kg당 1534원 평균 3배 비싸

  • 입력 2015.08.12 13:23
  • 수정 2015.08.12 13:26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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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센터가 1000억대 판매액을 올리고 있는 지역특산품인 돌산갓과 갓김치에 대한 품질관리에 들어간다.

현재 돌산갓은 지역에서 1142농가가 연면적 365ha에서 연 2.5회 재배하고 있다. 지닌해 생갓 생산 판매액은 3만6500톤에 359억5200만원이며, 갓김치 판매액은 8467톤 592억6900만원에 달한다. 천억원에 육박하는 판매액을 기록중이다.

돌산갓 출하가격도 추석을 앞두고 오르고 있다. 살제 8월 돌산갓 출하가격은 추석 명절을 앞둔 소비 증대로 kg당 1534원으로 평균 가격인 586원 보다 3배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주간 돌산갓 재배 농업인 및 돌산갓김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대비 돌산갓과 갓김치의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

시는 추석 명절로 인해 8~9월 돌산갓과 갓김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고품질 규격 갓 생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규격 갓 생산과 수확 후 관리, 작물보호제(농약) 안전사용 및 고품질 돌산갓 재배기술 지도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장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용 과일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 대체제로 갓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자의 구매가 추석 이후에도 이어지도록 돌산갓 ․ 갓김치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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