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완공된 여수 오동도 방파제가 새롭게 보강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에 따르면 ‘2011년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따라 재해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여수신항 서방파제에 대하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번 방파제 보강공사는 재해예방은 물론 노후 항만시설에 대한 사용연한 증진 및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파제시설의 보강뿐만 아니라 친수 및 경관시설 도입 등으로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파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해양수산청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공사는 2019년 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370억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