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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바닷길 다음달 15일 11년 만에 재개

요금 5만5000원부터 다양 ... 12월까지 50% 할인

  • 입력 2015.08.28 17:18
  • 수정 2015.09.02 08:2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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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5일부터 여수~제주노선에 정식 취항하는 한일고속의 '한일골드스텔라호'가 박람회장 부두에 정박해 있다.

여수와 제주를 잇는 바닷길이 다음달 15일 재개된다. 지난 204년 남해고속 카페라가 폐항 한 후 11년 만이다.

28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주)한일고속이 1만5000T급 한일골드스텔라호를 다음달 15일부터 여수~제주 정기항로에 취항할 예정이다.

한일고속은 앞서 여객선 운항면허를 취득하고 선체 수리와 시험운항을 해왔다.

여수~제주구간을 오갈 한일골드스텔라호는 승객 810명과 총 296대(승용차 77대, 트럭 219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여객선이다.

여수항에서 오전 8시20분 출발해 오후 1시20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서는 오후 4시50분 출발 여수항에는 오후 10시 20분 도착이다.

항해시간은 편도 5시간으로 운임은 5만5000원에서 2인용 특실 33만원까지 다양하다. 화물은 승용차 기준 11만6000원~12만6000원이다. 선사는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요금을 50% 할인한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여수~제주간 여객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일 박람회장내 크루즈 부두에서 별도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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