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소생시킨 하트세이버 3명이 새롭게 나왔다.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3일 구급대원 정순규, 추성주, 서상기 등 3명에게 하트세이버 표창장 및 인증서‧배지를 수여했다.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4일 여수시 신기동에서 질식에 의한 호흡정지 및 심정지 상황에 놓인 환자를 신속한 현장출동과 즉각적인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최동철 여수소방서장은 “심장이 정지한 사람에 대한 응급처치는 ‘4분의 기적’으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의 적절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소생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