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9일 저녁 8시에 웅천동 소재 CGV관에서 영화 ‘돼지 같은 여자’의 시사회를 갖는다.
오는 10일에 개봉하게 되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가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황정음, 최여진, 박진주)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 영화다.
2012년 10월부터 두 달간 여수 화양면과 소라면, 화정면 등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 상영 후 장문일 감독과 배우 이종혁씨가 관객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관람객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 촬영 시 현지 엑스트라만 300여명이 동원되었고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제작되어 시민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촬영 시 도움을 주었던 지원기관 및 시민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초대권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