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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보며 즐기는 가을 저녁

여수갯가길 12일 ‘밤바다 코스’ 걷기 축제

  • 입력 2015.09.09 13:22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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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암산에서 바라본 여수밤바다 풍광.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여수 야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가을 초입에서 국내 최고의 풍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여수밤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축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여수갯가(이사장 김경호)는 “국내 최고의 야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걷기코스로 사랑받는 갯가길 여수밤바다코스 걷기 축제를 12일 갖는다”고 밝혔다.

갯가길 여수밤바다코스는 지난 2013년 12월 개장된 코스로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건너 종포 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7.8km 구간이다.

갯가길 여수밤바다코스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오감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여수 현지민들도 접하기 쉽지 않은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예암산 코스는 숨은 비경을 바랑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여수 원도심 지역을 직접 걸으면서 ‘여수밤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최고의 야경 걷기 투어’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시가 마련한 ‘버스킹’의 공연이 갯가길 코스 주변에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어 이번 축제가 걷기 체험 뿐만아니라 여수에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거리공연 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여수갯가 김경호 이사장은 “기존에 이미 조성된 야간경관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갯가길을 조성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걸으면서 여수밤바다의 진면목을 체험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갯가길은 지난 2013년 10월 제1코스를 개장한 이후 3개의 정규 코스와 여수밤바다코스가 개장돼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여수갯가길’은 바닷가길과 숲길, 비렁길이 어우러진 코스로 자연원형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길 조성을 주도하고 있는 ‘사단법인 여수갯가’는 420여km에 이르는 여수반도의 해안선을 연결하는 ‘갯가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해마다 2개 내외의 신규 코스를 개장하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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