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EM(Effective Micro-organis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지자체가 나서 EM 무료보급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여수시는 유상으로 공급하고 있어 무상공급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김유화 의원(사진)이 15일 열린 여수시의회 16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유용미생물인 EM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하며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1982년 일본의 희가 데루오 박사를 통해 알려졌다.
특히 수질개선, 악취제거, 부패방지 등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지자체들이 무료로 보급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서울 광진구, 부천시, 인제시에서는 구청과 각동 주민센터에 EM보급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EM발효액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의 경우 EM팀까지 운영하면서 전 시민의 EM생활화에 나서고 있다. 시도 얼마전 연등천에 EM 흙공 투척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 관리 운영조례에 따라 여수시민에겐 1ℓ에 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신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업인과 공익을 위해 시장이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무상 공급중이다.
김유화 의원은 ▲EM 무료공급을 위한 조례개정 ▲주민센터에 무료공급기 설치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EM완제품 구매 ▲EM발효액 체험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