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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끼와 열정을 보다

20일 제11회 장애인 한마당 축제 열려
삼남석유화학 11년째 행사 지원 ‘박수

  • 입력 2015.10.21 09:14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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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남석유화학이 지역 장애인을 위해 11년째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한마당 행사가 20일 진남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장애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여수시장애인연합회, 여수시재가장애인총연합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의 공동 주최하고 여수시와 삼남석유화학(주)여수공장의 후원으로 20일 제11회 여수장애인 한마당 대축제가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날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우도 굿 전수회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하여 1부 기념식에서는 올 한해 동안

장애인 복지에 기여하였던 유공자들에게 표창하고,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을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시간도 아울러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메달리스트로 구성된 꿈메달스포츠문화봉사단에서 직접 짜장면 1,300인분을 준비하고 노래공연도 선보여 흥을 돋웠다.

점심식사 후에는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꼭꼭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펼치기도 했다. 명랑운동회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그동안 아껴 두었던 스트레스를 풀었다.

행사에는 삼남한사랑봉사단, 여천고등학교 모자동행봉사단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도움을 주어 행사 진행을 원활히 진행 할 수 있었다.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를 함께 해온 채승우 삼남석유화학 공장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여수 지역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삼남석유화학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매년마다 확대되어, 여수 지역내 장애인단체, 장애인시설, 장애인기관 등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여수시도 후원에 나섰다.

그 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의 필요성을 알려온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제11회 여수장애인 한마당 대축제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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