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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 이송

  • 입력 2015.11.25 14:40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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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남면 금오도에 거주하는 폐암환자 정모씨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25일 오전 3시 3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거주하는 폐암환자 정모(85세·남)씨가 심한 복통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환자 아들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인근해상 경비임무 중이던 경비정은 신속히 금오도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뒤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으로 이동해 오전 4시 15분께 군내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정씨는 그 후 여수의 한 병원에서 복막염 진단을 받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5시 31분께는 여수시 화정면 자봉도에서 어지럼증을 동반한 복통 및 구토를 호소하던 김모(74세·남)씨가 여수해경 경비정의 도움으로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경은 올 한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1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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