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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전 의장 “지방정치 한계, 중앙에서 지역 발전 이끌 것”

9일 이순신광장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 가져

  • 입력 2015.12.09 16:17
  • 수정 2015.12.09 16:18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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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이 9일 오후 2시 이순신광장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이 9일 오후 2시 이순신광장에서 내년 총선에 박주선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통합신당’으로 여수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지방정치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앙 정치계로 진출해 지방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후활용 방안이 미완성 상태에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이제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쇠락해가는 여수시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여수시민의 자존심에까지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여수시민의 훼손된 자존심을 회복하고, 미래지향적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여수가 예전처럼 돈과 사람이 모이는 한반도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 되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 호국충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위대한 여수시민의 정신을 계승하고, 여수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원도심 발전방안과 침체 일로에 있는 수산업의 활력회복, 해양관광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람회장 사후관리계획의 지역상권 연계방안강구는 물론 지역경제의 토대를 이루는 여수산단 활성화 등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남해안 중심도시 건설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여수시의회 4선 시의원으로 제5대 전반기 여수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사회복지법인 재생원 이사장,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 명진한마음봉사회 상임고문, (사)지구촌문화예술재능나눔운동본부 여수지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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