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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송년공연

20일 오후 시민회관서 2회 특별공연

  • 입력 2015.12.11 13:09
  • 수정 2015.12.11 13:11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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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평가 받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오리지널 팀이 오는 20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여수 시민회관에서 송년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아동들을 위해 특별히 무료로 공연된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250만 관객의 감동과 찬사를 이끌어낸 작품으로, 아름다운 발레와 세계 정상급 브레이크댄스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넌버벌(nonverbal) 댄스 뮤지컬이다.

프리마돈나를 꿈꾸던 발레리나가 거리의 춤꾼 비보이와 사랑에 빠져 자신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사랑을 이룬다는 순정적인 사랑 이야기다.

독창성이 돋보이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30일 동안 공연되며 2,050개 작품 중 최고의 작품에 선정되었다.

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0회 장기공연, 중국 상해와 북경 공연,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공연할 때마다 흥행사를 바꿔 쓰며 핫이슈가 되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뮤지션들이 선정한 공연분야에서도 ‘명성황후’, ‘난타’, ‘점프’, ‘광화문 연가’와 함께 한류를 빛낸 5대 콘텐츠에 꼽힌 작품이기도 하다.

김병완 여수시 문화예술과장은 “언어와 의식수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작품은 감상하는 관객 모두에게 뜨거운 에너지와 순수한 감성을 전해 줄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공연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공연장 입구에서 지정석으로 교환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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