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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동에 사회적경제공동체 ‘꼬무락 마을촌’ 개장

  • 입력 2015.12.19 15:1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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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동에 사회적경제공동체인 '꼬무락 마을촌'이 18일 개장식을 갖고 있다.

여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고소동 벽화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경제공동체인 ‘꼬무락 마을촌’이 18일 개장식을 가졌다.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고소동 오포대 인근 벽화마을에 커뮤니티센터를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마을공동체와 융합하고 서로 협력해 모두가 공존하는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이번에 ‘꼬무락 마을촌’을 조성했다.

‘꼬무락’이란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락(樂)의 합성어로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주민이 즐거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가꿔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꼬무락 마을촌’은 지역의 공동체성 회복과 함께 여수시 사회적경제의 거점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꼬무락 마을촌 커뮤니티센터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꼬무락 마을 스토리텔링 문패달기, 이웃돕기 김장행사, 문화공연 등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펼쳐졌다. 사회적경제 공공디자인 경연대회, 청년창업지원 설명회, 사회적경제 미니 콘서트 등도 진행됐다.

사회적기업협의회는 ‘꼬무락 마을촌’ 조성을 계기로 청년기획봉사단도 꾸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고소동 벽화작업을 진행해 나가는 등 마을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갈 계획이다.

문상엽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조화와 공존은 공동체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이 ‘꼬무락 마을촌’에서 공동체와 조화를 이루며 주민들과 함께 펼치는 즐거운 실험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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