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람회장 5차 공모 6개 기업 신청 ... 공모 중 가장 많아

관람객 300만 돌파 응모업체 늘어 ... 사추위, 공공기관 무상임대 요구

  • 입력 2015.12.28 10:22
  • 수정 2016.03.08 18:34
  • 기자명 박태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5차 공모 결과 총 6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민간투자자 공모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5차 공모에서 총 6곳이 응모했다. 박람회 재단이 참여기준을 낮추면서 4차 공모에 이어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마감한 5차 공모에서 매입과 임대 제안이 각각 3곳씩 총 6곳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금까지 공모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이다.

재단은 이들 업체에 대해 오는 29일 투자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박람회장 관람객이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투자여건이 나아지자 응모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람회 사후활용 추진위(이하 사추위)도 28일 성명을 내고 “박람회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파리에서 지난 12월12일 막을 내린 유엔기후변화협약제21차당사국총회(Cop21)에서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참여해 신기후변화체제의 합의문인 파리협정을 채택했다”며 “박람회장역시 기후변화에 관한 각종 국제회의 및 국제기후관련 시설들이 입주해 전 세계인의 관심사항이면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이 박람회장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지역의 관광환경은 관광의 목적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입지를 갖춘 지역에 지나치게 세분되고 박람회정신에 부합하지 않은 시설이 무분별하게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추위는 ▲해수부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지역민의 입장을 청취하고 성과위주의 지나치게 세분화된 입주기업의 선정 지양 ▲박람회정신에 부합한 공공기관의 설립과 지방정부에 무상양여 및 임대도 함께 요구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