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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협 위판액 1500억원 1990년 이후 최대

2일 초매식 열려 ... 첫날 민어, 아귀 등 12억6000만원 판매

  • 입력 2016.01.05 14:04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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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수산업 번창을 위한 초매식이 열렸다.

지난해 여수수협 위판액이 1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수협은 지난 2일 여수수협 위판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올 한해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형주 여수수협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산인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고사제, 풍어오색기 게양 등의 의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여수수협은 3만6,260톤의 위판량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1505억 9,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위판액은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여수지역 수산물 위판량은 지난해 초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 등의 여파로 1,325억여원에 그쳤다.

한편 이날 초매식에는 민어, 삼치, 아귀 등 어선 10척으로부터 어획된 323톤, 12억6000만원 상당의 어획물에 대한 초매 위판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해 5월 수협 건너편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물 직매장’을 개장하고, 11억원의 예산으로 노후화된 ’군내 활어위판장‘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수산물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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