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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현 화백, 9일 북콘서트 ... 총선 출마 공식화 할 듯

오후 4시 청소년수련관에서

  • 입력 2016.01.08 13:3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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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출신의 백무현 시사만평가가 9일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을 만화로 그린 백무현 화백이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로 알려진 주승용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연계되면서 백 화백이 더민주의 새로운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백무현 화백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4시 여수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해 출간해 화제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만화 노무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만화 노무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짧은 유서 한 장 남기고 간 마지막 하루가 있기까지를 만화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릴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여수지역에서 사실상 4월 총선 출마의지를 피력할 전망이다. 백 화백은 이미 지난 4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총선출마를 공식화했다.

백 화백은 “3년 전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만큼은 막아야겠다’며 미련없이 서울신문사에 사표를 던지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로 합류한 그 결기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재력도 없고 조직도 없다. 그야말로 혈혈단신으로 뛰어든다. 오로지 시민 여러분,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분들만 믿고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백 화백은 9일 북콘서트를 계기로 총선을 향한 지역내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수 출신의 백무현 화백은 여수고를 졸업하고 1988년 <평화신문>창간때 시사만평 연재를 시작으로 <월간 말> 등 진보적 매체에서 작품연재를 했다. 1998년부터는 서울신문에서 시사만평을 연재했다.

신문노조위원장 출신으로 1996년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언론개혁운동을 활발히 벌이기도 했다. 2012년 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시민캠프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아 박람회성공개최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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