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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개도에도 '마을버스’ 운행한다.

  • 입력 2016.03.09 16:56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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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공모에 ‘개도사랑 마을버스 운행사업’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과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구입비와 운영비 등으로 2년간 5천만원씩 지원하는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게 된 여수시 화정면 개도마을은 6개 마을 759명이 거주하는 섬 지역으로 평소 주민들이 주로 승용차나 화물차에 편승해 이동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널리 알려진 해풍등산로와 최근 준공된 생태탐방로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대중교통수단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었다.

여수시는 지난달 초에 농림축산식품부에 ‘개도사랑 마을버스 운행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지난달 26일 2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한 결과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오는 7월부터 개도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개도사랑 마을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대중교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기울여 농어촌 주민이 행복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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