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민중연합당에 공동 입당하는 등 '민중연합당' 입당이 잇따르고 있다.
여수 을에 출마하는 김상일 예비후보도 무소속에서 '민중연합당'으로 입당했다.
여수 시의원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민중연합당에 대해 언론보도가 잘 안 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타당 입당 제의가 많았지만, 위탁정치가 아닌 청년 농민 노동자들의 직접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입당했다"고 밝혔다.
김상일 예비후보는 "1%의 기득권이 득세하는 현 정치현실에서 대한민국의 99%를 이루고 있는 노동자 농민 청년들이 직접정치를 위해 민중연합당을 창당한 것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의 아주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수산단의 해고노동자 출신으로서 여수시(을)지역구에서 12년 묵은 낡은정치를 뒤엎고 새로운99%의 희망을 만들기위해 20대국회의원선거에서 민중연합당 후보로 나설 것을 결심했다" 고 밝혔다.
광양에 출마하는 유현주 예비후, 순천에 출마하는 정오균 예비후보도 '민중연합당' 입당했으며, 백성호 광양시의원과 유영갑 순천시의원·윤석현 화순군의원도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