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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소호동 해상교량 건설” 최무경

'터널보다는 교랑이 바람직'

  • 입력 2016.03.11 09:4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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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 최무경(49·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예비후보는 10일 웅천~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최무경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택지개발이 마무리돼 가는 웅천지구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웅천에서 여천방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하나 밖에 없어 출·퇴근 시 엄청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웅천~소호동을 연결하는 해상 교량 건설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해상교량이 건설되고, 교량에 조명을 설치한다면 소호동·쌍봉동 지역은 물론 화양~소라~율촌~순천만으로 연결되는 해안도로와 맞물려 관광객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2009년 여수시가 의뢰한 ‘웅천지구택지개발사업 교통상황분석 개선대책 보고서’를 보면 2017년에 1일 유발교통량이 평균 7만4926대, 2019년에는 7만5628대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는 용역보고가 나왔다.

더 이상 이 문제로 시간을 끌 여유가 없기 때문에 당선되면 곧바로 해상교량 건설을 위한 준비에 나서겠다”

 

최 후보는 “웅천지역 주민 대다수가 터널보다는 해상교량 건설을 희망하고 있고, 소호동과 쌍봉동 주민들도 이 같은 의견에 동조하는 여론이 훨씬 많기 때문에 경제적 논리보다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교통체증 해소 등을 고려해 하루빨리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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