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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이정현'되겠다"... 신정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등 공약

  • 입력 2016.03.14 21:40
  • 수정 2017.04.01 00:1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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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여수갑 새누리당 후보로 단수추천된 신정일 공천후보자는 1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이번 총선에서 여수시민들과 협력해 반드시 선거혁명을 일으키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 오늘(14일)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 하는 새누리당 신정일 예비후보

신 후보는 기자회견 서두에“여당 공천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온 시민들이 협력하여 성공 개최해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그 빛나는 성과를 자랑하지만 여전히 우리 여수는 정체상태를 면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면서“이 정체 상태에 놓여있는 여수를 반드시 획기적으로 변모시켜 내겠다. 지역 현안들을 풀어내는 여수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신 후보는“만약 제가 이번 총선에서 여수에서 여당으로 당선된다면 이는 지난 순천 이정현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는 위대한 순간이 되는 셈이다”며 여수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는“여수시민들께서 지역정치와 대한민국의 정치 판도를 확 흔들어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면서“후손들에게 지역갈등이 없는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 건설을 앞당기는데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돌산대교 쌍둥이 다리 건설 ▲여객선 공영화를 통한 여수-거문도간 여객선 한 척 추가 투입 ▲돌산 진두마을 중복도로 개설 ▲돌산~금오도~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 ▲여수엑스포장에 대규모 놀이시설인 ‘엑스포 오션랜드’ 조성 ▲진로취업 원스톱 지원센터설립 ▲재래시장 주차타워 건설 ▲지역민 우선고용 의무화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장 유치 ▲순천에서 여수로 고속도로 연장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11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치과의사인 신정일 예비후보는 현재 여수예치과 대표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여수지회장, 여수시 장애인체육회 이사, 여수엑스포 동서화합포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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