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7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이후 국내외에 해양관광도시로서 인지도를 드높여 왔다.
오동도와 향일암, 금오도 비렁길, 거문도․백도 등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높은 빼어난 해양경관이 한 몫을 했다. 거기다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박람회장의 Big-O 쇼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왔다.
낭만 가득한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주말마다 감미로운 버스커 공연이 펼쳐지고 해양공원의 낭만 포장마차, 명품 하이킹 코스 등으로 올해도 해양관광도시로서 전성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