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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복장 '머슴 정치론',무소속 김영규

"국회의원 되어도, 배지는 안달겠다"

  • 입력 2016.04.04 22:23
  • 수정 2016.04.09 08:25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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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후보의 복장이 이채롭다.

무소속 김영규 후보가 머슴 복장을 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갑 지역구의 무소속 기호 5번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이 ‘머슴 정치론’을 펴며 이색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출연도 머슴 복장이다.

김영규 후보는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국회의원의 참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흰색 한복 머슴 복장을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 3대가 행복한 멀티문화복지관 건설 및 영유아를 위한 24시간 병원 유치, 여수와 남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 동백도시의 명성회복 등 다섯가지 공약과 인구감소 대책, 2청사 활성화방안, 여수시의 각종사업을 위한 국비확보 등 산적한 일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규 후보는 "이 모든 공약들은 배지만 달고 높은 사람 눈치나 살피는 후보, 다음 공천에만 정신이 팔려 국회의원 본분을 망각해 버리는 후보, 계파정치에 줄서기나 하는 후보가 이번 선거에 당선된다면 여수는 또다시 4년을 낭비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여수문화방송 TV토론에서도 머슴 복장을 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절대 배지를 안 달고 머슴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 4일 방송 토론회 출연때도 복장은 같다. (여수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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