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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현장] 여수시 116곳 투표소에서 진행

유권자 수 갑구 120,732명, 을구 114,404명

  • 입력 2016.04.13 09:27
  • 수정 2017.04.01 00:0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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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오병종)가 투표한  여수시 문수동 제4투표소는 종전 교사동이 아닌 체육관으로 바뀌었다.

▲ 문수동 제 4투표소 교문 안내표지에 '체육관'으로 적혀있다. © 오병종

교무실을 찾았다면 다시 운동장을 가로질러 체육관으로 가야한다.

종사원들이 가끔 교무실쪽을 보고 두리번거리는 사람에게는 체육관으로 내려오라고 부르기도 한다.투표 종사원 황현수(59)씨는 "더러 교무실쪽으로 가다가도 안내 표지판을 보고 체육관으로 내려오고 있다. 비가와서 그런지 두세 명씩 가족단위로, 혹은 혼자서 띄엄띄엄 오고 있는 편이다"고 비오는 아침 투표소 분위기를 전했다.

투표 종사원들이 교무실쪽으로 가는 사람들을 불러 체육관으로 안내하고 있다. ©오병종

 

여수시 갑구 유권자는 120,732명, 을구는 114,404명이다. 투표소는 116곳.
풍랑으로 거문도 들어가는 오전배가 발이 묶였다.  투표를 하려면 해제되는 오후에 들어가야 한다.

오전 8:30 비가 내린 탓에 투표하는 사람이 적다.

중앙선관위는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1%라고 밝혔다.

08:30 투표하고 나오는 한 사람을 만났다. ©오병종

 

[기사 추가 ]  2016. 4. 13. 11:20

 쌍봉동 제6투표소에 기자(정병진)가 도착한 10:50경은 가볍게 이슬비가 내렸다. 비가 그쳐서인지 약간 줄을 서야했다.

투표 종사자들은 사진촬영을 지나치게 제지한다. 투표소 바깥 사진만 촬영했다. 내부 허용되는 범위인데도 제지하여 중앙선관위에 항의하였다.(관련기사 : 여수서 일련번호 미리 절취한 투표지 교부 물의 )

또 투표지를 유권자에게 배분할 때 일련번호지를 유권자가 보는데서 절취하여야 함에도 이미 절취된 상태에서 투표지를 배부하였다. 이에 대해서 항의하자,  종사원들은  별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투표 종사원들의 정확한 메뉴얼 숙지가 아쉽니다.

▲ 여수시 쌍봉동 제 6투표소 쌍봉초등학교 11:00    © 정병진
▲ 기자가 도착한 11:00 경은 빗줄기가 약해져 이슬비 수준으로 내렸다.   © 정병진

 중앙선관위는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을 16.1%라고 밝혔다.
19대 총선 같은 시간대에 비해  3.5% P 낮은 수치다. 이런 정도면 60%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기사 추가 ]  2016. 4. 13. 22:30 

▲ 여수시 만덕동에서 투표중인 유권자들이 모습

대한민국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선택.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여수시의회 라선거구 보궐선거 투표가 18시에 막을 내렸다.

관심을 보인 여수지역 투표율은 여수갑(60%)과 여수을(59.5%)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4년전 52.1%의 투표율을 보인 19대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다소 높아졌다.

오전까지 비가 쏟아지는 관계로 투표율이 낮았으나 오후가 되면서 투표소에 인파가 몰렸다. 투표가 끝난 후 흥국체육관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로 인하여 예정시각보다 늦게 7시 반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 여수흥국체육관 개표장으로 이동중인 투표함의 모습
▲ 개표위원장의 개함 선언을 시작으로 개표가 진행된다
▲ 여수흥국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중이다.

KBS. MBC. SBS 방송사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이 압승을 예상했다. 여수갑 이용주(45.8%) VS 송대수(34.5%), 여수을 주승용(51.4%) VS 백무현(36.7%)으로 여수지역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가 점쳐진다. 총선에 묻힌 여수시의회 라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현재 국민의당 원용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강현태 후보를 앞서고 있다. 10시 기준 현재 50%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0시 이후 정확한 당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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