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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 상의, 해수부 부활 요구

  • 입력 2012.03.22 12:4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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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회장 심장섭)와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20일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해양수산부가 폐지되면서 해양수산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약해져 해양강국의 꿈이 멀어지고 있으며 국가 해양력이 우리나라의 운명이며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인 만큼 차기 정부에서 해양수산부는 반드시 부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해양수산부가 폐지되면서 해양수산 관련 예산이 매년 대폭 삭감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시절에 비해 해양ㆍ수산정책 모두 후순위로 책정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지역 해양 수산관련 산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고 미래 국가 경쟁력인 해양항만 산업의 퇴보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천혜의 항만인 여수광양항은 부산에 이어 국내 제2위의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의 지난해 연간 생산액이 100조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해양과 항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고 강조했다.

여수.광양상의는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의 의미에 걸맞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수산 발전을 통해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G20에 걸 맞는 국격(國格)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양수산부가 부활되기를 100만 광양만권 지역민들은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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