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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헐어버린 둔덕동 손목사 공원사업

  • 입력 2012.04.13 09:24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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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에 완공된 둔덕동 손양원 목사 기념공원이 헐리고 있다. 둔덕동 476-3번지 2천㎡에 당시 30억원을 들여서 순교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였다.

그 이후 여수시가손 목사를 기념하기 위해 100억 원 상당을 투입해 현 순교유적지 내에 공원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애양원 인근에 위치한 순교유적지에는 17만 6000㎡(5만 3240평)에 숙박시설과 영상실, 성서식물원, 기념공원 등을 만들고,둔덕동 1912㎡(580평)의 순교지 공원엔 기도의벽 등 조형물을 세운다고 한다.

따라서 여수시는 4월 12일 화장실과 관리실이 있었던 건물을 철거하였다. 완공된지 불과 2년 조금 지나서 멀쩡한 건물을 철거를 한 것이다. 처음부터 순교 유적지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서 건물을 지었더라면 이와 같은 예산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본다.


시민의 혈세인 예산을 함부로 쓰는 이와 같은 유적지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서책임을 물어야 다음부터 이런 졸속한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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