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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12’ 여수서 국내 첫 개최

  • 입력 2012.05.17 11:1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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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해양과학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

해양과학기술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컨퍼런스인 ‘OCEANS’12 MTS/IEEE Yeosu(이하 컨퍼런스)‘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다.

MTS(해양과학기술학회), IEEE/OES(국제전기전자공학회 해양공학학회),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의 회원을 비롯해 35개국에서 500여명의 해양과학기술 관련 기관?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해양과학, 해양공학 및 해양관련 산업 제반분야에서의 학술 교류, 최신 기술 소개, 연구 동향 파악 등 해양과학기술의 정책 결정과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OCEANS Conference’는 1970년 파나마 시티(Panama City) 대회를 시작으로 북미권에서는 매년 1회, 유럽권 및 아시아·태평양 각 지역권에서는 2년에 한번 씩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그동안 국가의 정책 사업으로 추진해온 국내 해양 과학 기술의 위상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양자원 탐사, 해양오염제거 기술, 기후변화 예측·적응기술 등 미래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컨퍼런스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 풍부한 자원 보전과 미래지향적 활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양학/해양환경보호 ▲조선/연안구조물과 공학 ▲해양/해안공학 ▲해양환경공학 ▲수중 음향학과 관련 과정 ▲대양/해양관찰시스템 ▲플랫폼/기기장치 ▲공기/대양 표면의 원격 탐사 ▲대양자료가시화 ▲모형제작/정보관리 ▲해양교통/부위 구조물 ▲기후변화/생물다양성 ▲해양 재생에너지와 해양 CCS ▲양식 ▲해양/연안법 ▲해양산업 ▲쓰나미 ▲해양재해 ▲해양 에너지 등 72개 세션을 구성된다. 약 3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기조연설에는 세계 최고의 심해탐사기술을 보유한 일본해양개발연구기구(JAMSTEC) 사무총장 히토시 호타(Hitoshi Hotta)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히토시 호타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해양 기술(Marine Technology for the sustainable use of our ocean)’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항순 서울대 교수도 ‘살아있는 바다와 연안을 위한 해양 R&D 이슈’에 대해 연설한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약 45개의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여 전시회도 개최한다. 국내 연구기관 및 업체와 더불어 10개국에서 참가하며, 해양플랜트, 해양방위시스템, 측량·센서, 해양물리·생태·화학·지질·환경·IT장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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