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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30분께 여수국가산단내 한국실리콘공장에서 부타디엔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0여명이 부상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공장내 가스주입을 위해 탱크로리차량을 이용, 부타디엔을 이송하던 중 이송관 이음새가 벌어지며 가스 일부가 새어나왔다.사고가 발생하자 공장측은 3시께 밸브를 차단했다.가스 유출로 작업자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0여명 어지러운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한국실리콘은 최근 증설을 마치고 지난달 초부터 시험운전 도중에 있었다.여수시와 여수경찰은 현장 작업자와 탱크로리 기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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