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숫자로 본 여수박람회 개막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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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개국, 10개의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전 세계인의 해양축제 여수세계박람회가 어느 덧 개막 한 달을 맞았다.

숨 가쁘게 달려온 개막 한 달간의 여정을 숫자로 정리해봤다.

27 : 5월 13일(일)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6월 10일(일) 벨기에까지총 27개국이 국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자국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1,252 : 개막 이후 지금(10일 기준)까지 1,252명의 유명인사와국빈들이 박람회장을 다녀갔다. 지난 5월 28일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에 이어, 5월 31일에는 축구영웅 박지성 선수가, 6월 1일에는 스웨덴 국왕 내외인 칼 구스타프 16세와 실비아 왕비, 6월 3일에는 모나코 국왕인 알베르 2세가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549 : 6월 9일(토)까지 여수세계박람회를 취재하기 위해 출입증을 발급받은 미디어 수다.

4,455 :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하루 평균 150회가 넘는 공연들이박람회장 곳곳에서 매시간 열리고 있다. 5월 12일 개장 이후부터 6월 10일까지 열린 문화행사는 총 4,455회.

1만3,328 : 대전 엑스포 이후 19년 만에 열린 국제박람회답게 많은이들이 엑스포장을 관람하기 위해 여수를 찾았다. 특히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매일 같이 줄을 이었는데, 그동안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버스는 6월 9일 기준으로 1만3,328대.

2만7672 : 박람회 전 기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전기간권 판매가 2만7672매가 판매됐다. 조직위는 당초 이 보다 적은 수가 판매가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다양한 공연이 계속되면서 지역민을 중심으로 전기간권 판매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2일권은 6만2677매, 3일권은 4323매가 판매됐다.

4만4,555 : 개장 이후 6월 9일까지 관람객들이 엑스포디지털갤러리 (EDG) ‘꿈의 고래’에 올린 사진 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꿈의 고래’는 스마트폰 어플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15회, 매시간 정각마다 20분 동안 진행된다. 실시 횟수는 탄력적으로 추가될 수 있다.

63만4,971 : 빌리, 지나, 타냐 세 마리의 벨루가를 보기 위해 아쿠아리움을 찾은 누적 관람객 수.(6월 9일 관람객 기준)

149만6,908 : 총 누적 관람객 수(6월 10일 입장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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