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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서예와 퀼트가 한 자리에, ‘이색전시 눈길’

  • 입력 2012.06.11 15:1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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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본의 서예와 퀼트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마련된다.

여수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시민회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 일본 고바야시 후요 서예작품전 & 시라이시 마츠코 퀼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바야시 후요씨는 독특한 표현 방법과 화풍으로 한일 양국은 물론 전세계 각국에서도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서예가로 한ㆍ일 여류작가교류전, 한ㆍ중ㆍ일 여류작가 교류전 등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시라이시 마츠코씨는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업계의 1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기모노 공방 ‘히미코’를 설립해 기모노의 기술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전시회 이튿날인 1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강연의 시간도 마련된다. 강연은 고바야시 후요씨의 데모스트레션과 무용, 시라이시 마츠코씨의 퀼트의 세계, 무용가 하나노조 나오미치씨가 특별 출연한 자파니즈(일본 무용),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ㆍ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며 “일본 예술 문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자리를 마련한 일본 여류 서예가 고바야시 후요씨와 시라이시 마츠코씨는 지난해 5월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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