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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공원 행사장에 쓰레기더미

  • 입력 2012.06.16 23:15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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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토요일 저녁 학동 거북공원에서는 세계박람회 기념 여수시문화예술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낮에부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곳곳에 놓여있어서 볼쌍사나웠다. 국악단의 판소리에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초여름밤의 문화 행사가 익어가고 있었다. 밝은 조명 불빛이 비추는 공원 입구에는 쓰레기 더미가 봉지채로 쌓여있었다.

다음날 아침 쓰레기 수거차가 걷어가겠지만 화려한 행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거북공원, 행사장이 연일 열리고 있는 행사장에 쓰레기 처리가 그때그때 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도 문제지만 쓰레기 봉지를 제 때 처리하지 못하는 것도 더 문제이다. 시민들의 휴식처이고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 지저분하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과 야간에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행정 절차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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